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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5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4,663명 학위수여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본부
- 조회수
- 196
- 등록일
- 2025.02.21
- 수정일
- 2025.02.21
- 원종필 건국대 총장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두려워 말고 도전을 즐기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실패에 굴하지 말고 배움과 도전 평생 지속하길”
- 이사장상·총장상·광진구청장상 등 우수 졸업생 23명 수상 영광
△왼쪽에서 10번째부터 이영범 건국대 대외부총장, 곽진영 건국대 교학부총장, 이사장상 수상자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정재우 학생, 원종필 건국대 총장,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이영휘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총장상 수상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박정서 학생,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1일 오전 10시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원종필 총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이영휘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교무위원, 지도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날 뜻깊은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박사 139명, 석사 808명, 학사 3,716명 등 4,663명이다.
원종필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배운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였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도 열린 사고와 유연한 태도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며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우리는 때때로 흔들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능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하길 바란다. 여러분이 건국대학교라는 품에서 어떠한 문제라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스스로 성장시킬 수 있는 도전정신을 배웠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축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는 손등과 손바닥과 같다. 여러분이 위기로 보면 위기겠지만, 기회로 보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기회를 포착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하더라도 배움을 멈추지 않으면서 결국 성공을 이뤄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학생들은 교시인 ‘성·신·의’를 토대로 한 배움으로 인해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며, 좋은 관계를 쌓아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이제 사회에 진출할 여러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큰 성공을 이루고, 건국대학교의 이름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이룬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사장상은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정재우 학생이 수상했다. 총장상은 학부에서 서울캠퍼스 건축대학 김정현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박정서 학생이 받았으며, 대학원에서는 일반대학원 조혜원 등 석사 12명과 일반대학원 김동휘 박사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건국대 발전과 학생자치 활동에 기여한 서울캠퍼스 상허생명과학대학 김대현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김상현 학생에게 주어졌다.
총동문회장상은 서울캠퍼스 수의과대학 박지용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김상현 학생이 수상했다.
광진구청장상은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조남철, 공과대학 김승훈 학생이 수상했으며,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상은 서울캠퍼스 상허생명과학대학 이지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0년도에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7회에 걸쳐 총 26만 9,3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